역대 조선 임금 21대 왕 영조 가계도

조선 21대 왕 영조"英祖"는 1694년 10월 31일(음력 9월 13일) 숙종(19대 왕)과 무수리 출신이었던 "숙빈 최씨" 사이에서 둘째 아들로 태어났으며 초명은 "이금"이며 이후 "연잉군"에 봉해졌습니다.

 

"숙종"이 1720년 7월 12일(음력 6월 8일) 세상을 떠나면서 조선 20대 왕은 "희빈 장씨(장희빈)" 사이에서 태어난 첫째 아들 "경종"이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생모가 사약을 받고 사사되는 것을 경험하는 등 어린 시절부터 스트레스가 심했던 "경종"은 몸도 매우 허약했기 때문에 자녀를 낳지 못합니다.

 

이후 자신의 이복동생 "연잉군(영조)"을 세자에 책봉하게 되었고 재위 4년 2개월이 되던 1724년 10월 11일(음력 8월 25일) 37세의 나이에 "경종"이 사망하면서 "영조"가 조선 21대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영조는 역대 조선 임금 중에서 재위 기간이 가장 긴 왕으로 무려 52년간 권좌를 지키며 극도로 분열된 "노론"과 "소론"을 탕평책(세력 균형 정책)으로 중재하는 동시에 왕권을 강화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많은 업적을 남기게 됩니다. 

 

하지만 18세기 조선의 중흥기를 이끌었지만 "영조"는 자신의 아들 "사도세자"를 1762년 뒤주에 가두어 사망하게 만드는 비극(임오화변)을 초례하기도 했습니다.

 

"영조"는 6명의 부인 사이에서 2명의 아들과 7명의 딸을 두었습니다.(어린 나이에 사망한 자녀는 제외)

 

21대 왕 영조"英祖"
출생~사망: 1694년~1776년
재위 기간: 1724년~1776년

※ 조선 임금은 1명의 왕비를 두게 되지만 폐비되거나 사망하면 다음 왕비(계비)를 책봉한다.  "왕세자"는 다음 왕위를 이어받는 왕자를 말하는 것이며 왕비의 자녀는 "대군"과 "공주"로 부른다.  또한 후궁은 내명부의 품계를 받게 되고 자녀는 "군"과 "옹주"로 불리게 된다.

 

"출생~사망"

 

● 정성왕후 서씨 "1692년~1757년" (달성부원군 "서종제"의 딸)

 

● 정순왕후 김씨 "1745년~1805년" (오흥부원군 "김한구"의 딸)

 

● 정빈 이씨 "1694년~1721년"

  - 효장세자(진종) "1719년~1728년"

  - 화순옹주 "1720년~1758년"

 

● 영빈 이씨 "1696년~1764년"

  - 사도세자"장헌세자"(장조) "1735년~1762년"

  - 화평옹주 "1727년~1748년"

  - 화협옹주 "1733년~1752년"
  - 화완옹주 "1738년~1808년"

 

● 귀인 조씨 "1707년~1780년"

  - 화유옹주 "1740년~1777년"

 

● 숙의 문씨 "?~1776년" (폐서인 후 사사됨)
  - 화령옹주 "1753년~1821년"

  - 화길옹주 "1754년~1772년"

 

이후 "영조"는 자신이 사망하게 만든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 사이에서 태어난 "정조(22대 왕)"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1776년 4월 22일(음력 3월 5일) 83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